대출마왕
항공성 치통 위험한가? 본문
항공성 치통 위험한가?
오늘은 항공성 치통이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혹시 비행기 안에서 치아가 시큰거리거나, 비행내내 통증이 느껴진 적이 있으신가요? 기분 좋게 여행을 떠났다가 뜻밖의 치아 통증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데요.
이처럼 항공기에서 치통을 느끼는 증상을 항공성 치통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항공성 치통은 비행기가 높이 날수록 낮아지는 기내 기압 변화 탓에 일어나게 되는데요.
기압이 낮아지면 체내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잇몸이나 치아 안에 있는 혈관이 팽창되는데, 이때 혈관이 터지거나 주변에 있는 신경을 건드리면서 치통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항공성 치통은 흔히 충치나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더 잘 나타나는 편인데, 치아 신경에 염증이 생긴 치수염이 있다면 기내의 기압변화가 잇몸을 붓게 만들어 바늘로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고, 평소에 통증이 없던 사랑니도 기내 압력이 낮아지면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항공성 치통을 경험한 한 남성의 말에 의하면 비행기에 오르자마자 치아가 시큰거리기 시작하더니 비행내내 통증이 계속되고, 나중에는 통증이 점차 심해져 물 한 모금 마시는 것도, 입을 벌리는 것도 힘겨워졌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항공성 치통은 통증으로 인하여 계획했던 여행이나, 비즈니스 등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항공성 치통이 나타날 때에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고, 또 평소에 항공성 치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항공성 치통이 나타난다면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진통제나 얼음주머니 등을 요청하여, 진통제를 먹고 아이스팩을 통증 부위에 대고 있거나, 차가운 물을 입에 머금고 있으면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항공성 치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행을 떠나기 전에 미리 잇몸의 염증이나 충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여행을 떠날 때에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진통제를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뿐만 아니라 평소에 충치나 잇몸질환이 있다면 가급적으로 기내에서는 양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높은 고도로 잇속과 잇몸 혈관이 확장돼 있는 상태에서 잇몸을 압박하는 칫솔질을 할 경우 잇몸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항공성 치통의 경우 비행기 안에 있을 때에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다가도, 지상에 내려오면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은데요. 하지만 항공성 치통이 나타났다는 것은 충치나 잇몸 내부에 치과적 질환이나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여행 후 즉시 치과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항공성 치통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심한 치통으로 인하여 여행에 지장을 받게 된다면 당연히 좋지 않겠죠?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치아 관리를 철저하게 해주시고, 여행 전에는 꼭 잇몸의 염증이나 충치 치료를 받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